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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전통과 신뢰를 추구하는 장수기업의 운영전략◇ 주력분야에 대한 고집스러운 선택과 집중○ 교토는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유명하고 특히 한두가지 음식에 집중하는 일본 식당 특유의 전문성이 특징이다. 이들을 전통과 신뢰가 있는 가게라는 뜻으로 ‘시니세’라고 부른다.○ 연수단이 방문한 기업들도 오쿠단은 두부, 사쿠라 마사무네는 사케, 교세라는 세라믹, 이즈미리는 칼, 킨키 아미바리는 뜨개질 등 자신들의 전통이자 주력분야에 매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업 다각화에 대한 검토도 주력분야를 유지한 채, 품질을 개선하거나 주력분야에서 파생되는 분야로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사쿠라 마사무네의 경우 찌꺼기 수거업체 등과의 역할 분담과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불필요한 인력의 낭비를 줄이고 술의 제조에 집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다.◇ 엄격한 전통 유지와 품질 보장○ 오쿠단은 가족경영을 통해 ‘100% 수작업’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하고 있고 실제로 정원 지하의 공방에서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레시피도 전통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대량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역사와 맛, 분위기 모두 변함없이 유지시킴으로서 오쿠단이 제공하는 요리를 ’마음‘으로 만족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오쿠단이 전통방식 그대로를 고집하며 ‘유일함’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이즈미리키는 철저한 분업화로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면서도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높이고 있다.○ 우리 장수기업도 주력분야와 생산과정에 따라 엄격히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 전통성을 마케팅에 활용할 것인지, 또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품질을 보장하는 장수기업의 제품 개발◇ 자체 기반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시대에 맞춰 개선과 변화 시도○ 이와 관련하여 전통의 품질은 유지하되, 효율화와 개선을 택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면, 사쿠라 마사무네는 전통 계승의 의미를 술을 빚는 사람과 현대의 기술이 접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래서 지속성이나 좋은 품질을 위해 각종 시설을 도입하여 제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즈미리키 제작소는 교세라와의 공동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라믹 칼을 절반가격으로 절감하거나 균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 일체형 칼 개발 등에 성공하는 등 대기업과의 적극적인 기술협력으로 끊임없는 개선과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뜨개질 도구를 판매하는 킨키 아미바리 또한 창업 당시의 오리지널 제품을 여전히 판매하고 있으나 ‘선대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왔고 현 세대부터 부분 수작업과 기계화를 도입하고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 무리하게 사업을 전개하기 보다는 기업이 가진 기반을 견고히 하는 방향에서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고객층 창출을 위한 브랜드화 작업○ 장수기업은 ‘전통과 제품’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연수단이 방문한 기업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분야를 기반으로 한 자체 브랜드화 전략이 눈길을 끈다. 이즈미리키 제작소는 최근 개발한 ‘사카이토지’하는 브랜드를 샤넬과 같은 명품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킨키 아미바리도 ‘Seeknit’라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뜨개질 문화를 전파, 수요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브랜드화에 나서는 것은 다소 ‘전통’에만 치우쳐 보일 수 있는 장수기업의 제품들을 브랜드를 내세워 새로운 고객, 특히 젊은 수요층이나 고급 수요층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장수기업을 이끄는 '사람'의 중요성◇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장수기업 내부를 들여다보면, 장수제품을 만들어내는 ‘장수직원’이 존재한다. 그래서 장수기업들은 한 가지 제품을 만드는 데에도 정성을 다하고 이를 인정하는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직원의 사기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교세라의 사례에서는 창업주인 이나모리 회장이 만든 사훈인 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이 인상적이다. 불황시절 직원 고용을 유지하며 직원과의 신뢰를 쌓았고 아메바 경영이라 불리는 분산형 시스템을 운영하여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 경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나모리 회장은 사고방식에 따라 득과 실의 결과가 모두 일상생활에서 드러난다고 하였고 아메바 경영을 통해 경영철학의 공유와 충성심을 가진 조직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직원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에 의한 경영’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사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킨키 아미바리도 인상적이었는데 결국 기업을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사람’들에게 장수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일이 필요하겠다.◇ 체계화된 승계작업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필요○ 일본은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대한 상속세 부담이 적어 가업승계가 활발한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 승계자 입장에서는 디지털화 세상에서 아날로그적 사업으로 비전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00년 기업가 클럽 요네다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와 앞으로의 세대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전문가를 활용하여 승계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가문과 기업 모두에게 마찰이 없다.○ 체계적인 승계작업 외에도 인상적인 것은 ‘오쿠단’의 가업승계 원칙이다. 오쿠단의 가업승계는 ‘진심으로 가업을 좋아하는지’로 판단한다.그래서 한번도 가업승계를 가지고 가족 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한다. 즉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여 마찰없는 기업운영이 가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역사회과의 상생과 문화적 토대 기여◇ 지역사회를 뿌리삼아 사회적 사명감과 문화 형성 기여○ 100년동안 한 자리에서 장수기업을 이어나간다는데 있어 ‘지역’은 뿌리와 같다. 그래서 사쿠라 마사무네는 기업 운영 원칙도 첫째는 최고 품질의 사케 생산, 둘째는 문화유산을 차세대에 전수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일본 문화를 전승한다는 사회적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그래서 기념관도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조기업의 특성상 지역에서 나오는 좋은 물을 쓰기 때문에 이처럼 더욱 강조하게 된 점도 있다고 보여진다.○ 칼을 제작하는 이즈미리키 제작소도 높은 품질을 가진 칼을 전문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여 대중화에 기여했다. 높은 품질을 가진 가정용 칼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선 결과이다.그 결과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칼을 주부들에게’라는 모토로 대중화에 성공했고 이를 오사카가 ‘식도락’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이도 있다.○ 킨키 아미바리는 누구나 하고 싶은 취미로 뜨개질이 확대될 수 있도록 뜨개질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 하나의 문화로 형성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 만족도 평가◇ 대체로 만족하다 일부 불만족 의견도 제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유사 연수의 성과 개선을 위해 '2018 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 장수기업 해외연수‘의 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진흥원 담당자를 제외한 참가자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전원이 응답하였으며 응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우 만족'이 33.3%, '만족'이 33.3%로 다수의 의견이 만족한다는 평가였으나, '블만족'이라는 의견도 11.1%로 이번 방문기관 중 다소 부족한 부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표 1] 프로그램 구성매우 불만족불만족보통만족매우 만족합계빈도012339비율0.00%11.11%22.22%33.33%33.33%100.00%◇ 이번 벤치마킹이 업무 수행이나 능력 개발 측면에서 ‘보통’이 다수○ '본 연수의 업무 수행이나 능력 개발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는 ‘보통’이라는 의견이 55.56%으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고 그와 함께 '매우 그렇다' 33.3%, '그렇다' 11.1%로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소상공인 특성상 바쁜 일정과 대체 인력이 적은 경영환경에서 별도 시간을 할애하여 연수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사업분야와 정확히 부합되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표 2] 업무 수행이나 능력 개발 기여도매우 그렇다그렇다보통그렇지 않다전혀 아니다합계빈도315009비율33.33%11.11%55.56%0.00%0.00%100.00%◇ 제조과정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대체로 적합한 기업 방문 평가○ '이번 연수의 기관 선정이 적합했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적합’은 33.3%, '비교적 적합'의 비율이 33.3%, '보통'의 비율이 33.3%로 나타났다.○ 평가 중에는 실제 제조과정을 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방문지별로는 교세라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았고, 킨키 아미바리, 100년 경영 기업가 클럽이 뒤를 이었지만 모두 유사한 평가를 받았다.[표 3] 방문연수기관 적합도매우 부적합일부 부적합보통비교적 적합매우 적합무응답빈도003330비율0.00%0.00%33.33%33.33%33.33%0.00%[표 4] 각 방문지별 방문 적절성방문기업매우 부적합일부 부적합보통비교적 적합매우 적합합계오쿠단013149사쿠라 마사무네 주식회사001449교세라 주식회사011169이즈미리키 제작소002439킨키 아미바리000459100년 경영 기업가 클럽000459◇ 연수 인원 규모 적합했던 것으로 평가○ 대부분의 참가자가 '연수단 인원 규모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적다'와 ‘매우 많다’는 상반된 의견도 있었다.[표 5] 연수단 규모-12명구분매우많다많다보통적다매우적다합계빈도-18-110비율-10%80%-10%100%○ 또한 '이번 연수 기간(3박4일)에 만족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만족했다'는 비율이 66.6%로 대부분의 참가자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만족 33.3%, 만족 33.3%) 하지만 참가자 대부분이 소상공인인 점을 고려하면 3박4일도 다소 부담스러운 것으로 보인다.[표 6] 연수 기간-3박4일매우 불만족불만족보통만족매우 만족합계빈도012339비율0.00%11.11%22.22%33.33%33.33%100.00%◇ 숙소는 대체로 만족, 식사는 다소 낮게 평가○ 숙소와 식사 중에서는 숙소에 대한 만족도에 비해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 숙소는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쳐 66.6%로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식사는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쳐 33.3%, 보통이라는 의견이 55.56%로 다소 낮게 평가되었다.[표 7] 숙소매우 불만족불만족보통만족매우 만족합계빈도012339비율0.00%11.11%22.22%33.33%33.33%100.00%[표 8] 식사매우 불만족불만족보통만족매우 만족합계빈도015219비율0.00%11.11%55.56%22.22%11.11%100.00%◇ 통역 겸 인솔 매우 만족○ 인솔자(ㅇㅇㅇ 연구위원)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는 비율이 44.4%, 만족 44.4%로 이번 만족도 항목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표 9] 통역 및 인솔(이세원)매우 불만족불만족보통만족매우 만족합계빈도001449비율0.00%0.00%11.11%44.44%44.44%100.00%◇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 및 개선사항○ 그 외 제시된 참가자 의견을 다음과 같다.○ 큰 기업보다는 소상공인이나 규모가 비슷한 기업의 가업승계를 배웠으면 좋겠다.○ 오래된 기업의 이념과 정신을 배웠다○ 현지 기업에서 정성스럽게 방문단을 맞이해준 자세가 좋았다.○ 운영중인 분야와 상반된 업체를 방문한 것에 대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문화체험에서도 오래된 역사 설명을 들었으면 좋겠다.○ 보안을 중시하는 가업승계 기업을 가서 답답했다, 제조 과정 등을 볼 수 있는 기업으로 갔으면 좋겠다.○ 숙소를 더 업그레이드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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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 전통 지역자원인 ‘부르고뉴 와인’ 생산 및 유통의 중심지로서 지역 브랜드 개발 및 세계화 전략 체득을 위한 와인산업·기업 체험학습 실시○ 본느 로마네(Vosne-Romanee)에 소재한 가족경영 와이너리 기업 “부샤르 에네 앤 필스 (Bouchard Ainé et Fils)” 와인농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 견학 및 사업 운영방안 청취◇ 본느(Beaune) 지역 소개 ○ 프랑스 부르고뉴(Burgundy)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인 본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상급의 부르고뉴 와인 생산·유통지로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우수사례에 해당 ○ 지역 내 다양한 와인협동조합이 존재하며 소규모 와이너리간 품질향상을 위한 자원공유 등 상호협력 강화, 지역농산물과 콜라보한 관광산업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1895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11월 개최되는 ‘오스피스 드 본 와인경매축제(Hospice de Beaune)’는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경매 행사로 자리잡아 연간 150만유로 이상의 수익을 창출◇ 가족경영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이루는 부샤르 에네 앤 필스○ 1731년 미셸 뷰샤르가 부르고뉴에서 직물 무역을 시작했고 와인 중개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의 토대를 이뤘다. 이후 1750년 장남 조셉이 가업을 이었고 현지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완벽한 품질의 상품을 이뤄내 현재의 명성을 펼치고 있다.○ 1750년 이후 모든 와인에 Bouchard Aîné & Fils 서명을 각인해 전통과 우수성, 숙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로 알려졌다. 19세기 말부터 국내로도 전해졌으며, 유럽뿐 아니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130개국에 판매 중이다.◇ 전통 와인 제조 기술과 현대 기술의 조합으로 와인 생산○ 환경친화적인 재배로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심히 손으로 수확한다. 이후 전통적인 와인 제조 기술과 현대적인 기술의 조합을 통해 이 곳만의 특징을 담은 고급와인을 생산한다.○ 독특한 특성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본느를 찾는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6차 산업화 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할 수 있다.◇ 와이너리 생산의 중심지 부르고뉴○ 부르고뉴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의미한다. 주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품종을 기반으로 하며 부르고뉴 지역의 특별한 토양과 기후에 의해 그 독특한 맛과 풍미가 정립되었다.○ 부르고뉴의 토양, 기후, 그리고 와인 제조 방법은 세계적으로 특별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부르고뉴 와인은 그 특유의 풍미와 깊은 맛을 갖게 되었다.또한 부르고뉴 지역은 지속적으로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투자를 해왔다. 그 결과 뛰어난 와인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와인 생산과정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견학○ 와이너리의 핵심 시설로는 포도 압착기, 발효 탱크, 숙성을 위한 오크통, 와인 저장고, 시음 룸 등이 있다. 발효 탱크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으며 오크통에서의 숙성을 통해 와인에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연수단은 포도밭의 관리 방법부터 포도 수확, 압착, 발효, 숙성, 병입 과정 등 와인 제조 전체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와인 시음도 할 수 있었다. 전문가의 설명을 바탕으로 오감을 통해 와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ㅇㅇㅇ도 전통주 개발·브랜드화 전략과 비교분석○ 와이너리 현장학습은 ㅇㅇ의 'ㅇㅇ 홍삼주', 'ㅇㅇ 소곡주', 'ㅇㅇ 구기자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ㅇㅇ의 자연·전통·문화가 결합한 제품으로 이러한 특성을 강조하여 국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전통주도 지역의 독특한 특성과 제조 방법을 국제 시장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문화 체험 행사나 시음 이벤트를 통해 전통주의 맛과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시군구 지역연계사업과 지역 발전의 긍정적 영향과 성과○ 시군구 지역연계사업은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ㅇㅇ 지역의 특산품인 구기자를 활용해 건강식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ㅇㅇ 석재는 다양한 생활제품으로 가공되어 지역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외부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ㅇㅇ 호두를 활용한 미용헬스 제품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켰다. 이러한 제품들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ㅇㅇ의 백제 문화유산은 구마모토 전통공예관 및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여 3700만 원의 수출을 달성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 수치는 지역의 유산과 문화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지역의 문화와 유산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때 경제적 효과와 함께 전국·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또한 지방의 전통과 문화가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하며 지역 연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지방의 독특한 가치와 잠재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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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인들이 개척한 습지도착 다음날 첫날 숙소였던 뤼딩하우젠(Luedinghausen)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186km에 이르는 거리를 달려 오전 10시에 파펜부르크(Papenburg)에 있는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Meyer Werft GmbH, 이하 ‘메이어 조선소’라 한다.)에 도착했다.연수단은 조선소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파펜부르크 관광공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조선소를 둘러본 뒤, 파펜부르크 시청에서 경제과정의 브리핑을 받는 순서로 첫 날 일정을 진행했다.파펜부르크는 원래 늪지대였던 곳을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개척한 곳이다. 오래 전부터 가톨릭 세력이 강해 이주를 하려면 가톨릭으로 개종해야 했다고 한다. 늪지대였던 이곳은 수분함유량이 80%였으며 토양은 사질토로 농사를 짓기에 적당하지 않아 정착민들은 물을 빼기 위해 운하를 만들고 개간을 했다.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드러난 사질토는 오랜 기간 유기 침전물이 쌓여 있었다. 정착민들은 이곳에서 자란 식물을 퇴비로 만들어 인근 지역에 판매했고 사질토로는 붉은 벽돌을 만들어 집을 지었다. 파펜부르크의 운하와 붉은 벽돌집은 습지를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네덜란드인들의 의지가 지리적 환경에 결합된 산물인 셈이다.파펜부르크시의 인구는 3만5000명, 파펜부르크가 포함된 군의 인구는 9만 명이다. 파펜부르크의 인구 중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8500명, 외지로 나가서 일하는 인구가 4000명이라고 한다.1950년 1만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2004년 3만4000명, 2009년 3만54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펜부르크는 독일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크루즈선과 축제가 하나가 되는 도시메이어 조선소는 총 면적 30만㎡에 달하는 부지에서 최대 18만GT(총톤수)급 선박까지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조선소다. 지붕을 씌운 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친환경적인 공장 시설로도 유명하다.메이어 조선소는 파펜부르크에 18번째 건설된 조선소로 출발했다. 1875년 첫 번째 배를 건조했고 1986년 처음으로 크루즈선을 건조했다. 1987년부터는 전체 공정이 실내 도크에서 이뤄지도록 공장을 증축했으며 2008년 길이 112미터 높이 20미터의 도크를 추가로 증축했다. 현재 배를 만드는 모든 공정은 실내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실내도크에서 건조중인 AIDA blu.[출처=홈페이지]연수단이 방문한 날에는 독일 로스톡에 있는 AIDA사에서 주문한 크루즈선이 한창 건조되고 있었다. 이 배는 내년 1월 진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안내원에 따르면, 크루즈선이 진수되는 날에는 어김없이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파펜부르크의 축제는 조선소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배가 완공되어 좁은 엠스운하를 빠져나가는 과정 전체가 이벤트로 진행된다. 대형 크루즈선이 엠스 운하를 빠져나가려면 양쪽으로 1미터 정도의 공간 밖에 없어 후진을 해야 한다.운하의 갑문에 물을 채우고 양쪽으로 1m 여유 밖에 없는 공간을 빠져 나가는 장관을 보기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메이어 조선소와 파펜부르크 주민들은 바다가 아닌 내륙 운하의 끝에 있다는 불리한 입지조건을 도시 최대의 축제로 만들어 지역 마케팅에 활용하는 역발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단점을 수용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장점으로 승화시킨 사례는 우리가 본받을 만하다.▲ 크루즈선이 좁은 운하의 갑문을 통과하는 날에는 축제가 열린다.[출처=홈페이지]연수단은 안내원을 따라 크루즈선의 내부를 대형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실로 들어섰다.“크루즈선의 내부는 주문선사의 국적에 따라 그 나라의 문화를 매우 잘 구현하고 있다. 선사의 요구에 맞춰 건조를 하는데 미국은 1000여 석에 이르는 오페라 극장을 반드시 요구하고 식당에는 패스트푸드점도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한다.중동에서 주문한 크루즈선들은 메카를 향해 하루 5번 기도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모스크의 방향이 메카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파펜부르크 조선소는 1795년 창립 이후 6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1982년부터 메이어(Meyer)가의 6대손인 베르나르트 메이어(Bernard Meyer)가 운영하고 있다.메이어사는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하면서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파펜부르크 유일의 조선소로 남을 수 있었다. 메이어사는 목선 건조 시기를 지나 1872년부터 증기기관을 장착한 철선을 만들기 시작했다. 철선 제작을 계기로 메이어사는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1860년대에 파펜부르크에는 20여 개의 조선소가 있었지만 21세기까지 살아남은 조선소는 메이어 밖에 없다. 19세기 이후 메이어사에서 만들어 엠스강을 빠져나간 선박은 400여 척에 이른다.두 차례의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메이어 조선소는 어선, 수로안내선(Pilot Boat), 등대선(Lightship)과 연안여객선 건조에 집중했다. 1960년대부터는 천연가스 운반선(Gas Tanker)을, 1964년에는 말뫼(Malmö) 라고 명명된 첫 트레일러 운반선(Roro Ferry)을 건조했다.이어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메이어 조선소는 자동차와 여객을 동시에 운반하는 페리선, 트레일러 운반선, 여객선, 천연가스 운반선, 가축 운반선을 건조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메이어 베르프트를 세계적인 조선소로 만든 것은 호화 크루즈 유람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세계 3위 크루즈 조선소크루즈선 건조 시장을 주름잡는 3대 크루즈 조선소는 노르웨이의 ‘STX 유럽’과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 그리고 독일의 ‘메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이다. 모두 유럽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의 선박 건조기술과 호텔 인테리어 산업이 접목된 결과다.메이어 조선소는 총 톤수 기준으로 유럽 크루즈 물량의 27%를 담당하는 유럽 3대 크루즈 조선소 중 하나다. 크루즈선만 지금까지 27척을 건조했고 2012년까지 수주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크루즈선은 흔히 ‘고부가가치 선박’이라고 한다. 이익이 많이 남는다는 것인데 그것은 곧 배 만들기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건조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철판을 잘라 일정한 크기의 패널을 만드는 게 첫 번째 일이고 거기에 상하 칸막이를 치고 그 위에 패널을 쌓으면 좌우상하의 여러 칸으로 구성된 하나의 블록이 완성된다.그 블록을 다시 용접으로 붙이면 선박이 된다. 대개 블록 70개 정도를 붙여 배 한 척을 만든다. 그 다음 별도 작업장에서 만든 내부 구조물을 칸에 집어넣으면 선실이 된다.○ 인테리어가 중요한 ‘바다의 호텔’크루즈선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작업은 역시 인테리어 작업이다. 말이 선박이지 크루즈선은 선실, 식당, 극장, 수영장,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바다의 호텔’이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특히 중요하다. 발주사 요구에 따라 여러 시설을 설치하는데, 이것은 오랜 경험이 축적돼야 가능하다.안내원에 따르면 크루즈선을 만들 때는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크루즈선 한 척에는 전력선, 전화 인터넷선, 제어선 등 1500㎞ 이상의 케이블이 들어가는데 불이 나도 타지 않고 연기에도 매우 강한 재료를 쓴다.“크루즈선에는 승객이 많이 타기 때문에 화재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케이블의 내화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다.”같은 성능의 일반 케이블에 비해 무게도 20% 가량 줄였다. 이 역시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며 그만큼 승객을 더 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소도 크게 반긴다. 이런 식으로 철판 절단부터 시작해 18~22개월 정도 지나면 멋진 크루즈선이 탄생한다.○ ‘최단거리’ 개념의 경영 철학메이어 조선소는 조선소 운영에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신 설비가 갖추어진 2개의 실내 선박 건조용 도크를 갖고 있으며 ‘최단거리’라는 말로 압축된 경영철학이 이 조선소를 성공한 조선소로 만들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최단거리’ 경영 철학은 의사 결정 과정이 신속한 조직체계를 나타내기도 하고 선박 건조 현장의 물리적인 거리가 짧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음은 안내원이 건네준 책자에 나온 ‘최단거리’ 경영의 주요 내용이다.첫째, 모든 부품을 필요한 장소에 적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메이어 조선소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원자재 물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창고용 부지를 덜 소요하면서도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무선 데이터 시스템으로 조선소에서 사용되는 자재들의 물류 흐름을 조절하는 ‘TESS 자재이송시스템(TESS material flow system)’은 모든 부품을 필요한 장소에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정확한 부품 공급을 가능하게 해서 불필요하게 부품을 찾아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품 사용처와 부품 창고의 거리를 최단거리로 조정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지난 수십 년간 메이어 조선소는 조선업에 있어서 환경 보호의 선구자였다는 점을 자처하고 있다. 이동거리의 축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정교한 환경 경영 시스템과 오염 방지 시스템은 이 조선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둘째, 유럽에서 가장 큰 레이저 센터를 포함한 사전 제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력이 각각 12㎾인 4개의 레이저 시스템이 ‘철강 구조물 건설 센터(Steel Construction Center)’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레이저 용접 시스템은 199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다른 산업과는 달리 조선업은 대형 철강 부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레이저를 사용해 철강 부품들을 용접하면 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용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어사는 이 레이저 용접시스템을 이용,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Laser Hybrid Welding)’이라 명명된 특별한 용접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철강 구조물 제작에서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 용접 속도가 빨라지고, 철강 부품의 내구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용접 온도를 낮춰 철강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전통적인 철강 용접에 비해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셋째, 강재의 입고에서부터 진수에 이르는 전체공정까지 자동화된 패널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 조립의 초기단계에서 재단된 강철 판넬에 보강재와 벽면을 덧붙여 섹션을 구성하게 된다.이와 같이 만들어진 8개의 섹션이 모여 블록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선채를 구성하는 부재의 품질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블록에 설비를 설치하는 공정에는 600~800톤급 크레인이 이용된다. 블록에 설비를 장착하는 작업은 선박 건조용 도크 바로 옆에서 진행된다. 설비 장착이 완료되면 크레인을 이용하여 도크로 이동하고 도크에서 바로 선박의 형태로 조립하는 탑재공사가 진행된다.넷째, 메이어 조선소는 레고 블록의 원리를 이용하여 선박을 건조한다. 몇 개의 강철 판넬이 모여서 섹션이 되고, 8개의 섹션이 모여서 블록을 형성한다. 하나의 선박을 건조하는 데는 약 70개의 블록이 필요하며 각 블록은 무게가 약 800톤 가량 된다.기술적인 장치와 조정 설비는 가능한 한 블록이 용접되어 선박의 형태를 갖추기 전 사전 조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사전 제작된 각각의 블록을 이용하는 모듈 건조 방식(조립식 선박 건조)은 선박 건조시간을 단축시켜 준다.다섯째, 컴퓨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특수 선박이나 대형 여객선, 호화 크루즈선은 기술적인 측면과 부품조달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런 어려운 작업을 체계적으로 이끄는 것이 컴퓨터 기술이다.선박 디자인과 건조 계획, 건조, 완성 등 선박 건조의 전 과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기술이 메이어 조선소의 모든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파펜부르크의 조선업은 컴퓨터를 이용한 최첨단 산업이며,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물위를 떠다니는 호텔을 건설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컴퓨터를 이용한 체계적인 선박건조 공정이 확립된 데에는 항공산업과의 협력이 바탕이 되었다. 1989년부터 메이어 조선소는 선박 건조에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도를 했다고 한다.이 때 컴퓨터 소프트웨어 ‘CATIA V5’를 이용해 선박 디자인과 건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3D 도안을 시도했다. 메이어사가 IBM과 다스사울트(Dassault)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CATIA v5’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건조에 필요한 사항이 늘어나면서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여섯째, 메이어 조선소는 지속적인 환경 경영을 조선소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분별 있는 자원 운용은 환경 보존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경영진은 강조하고 있다.조선소 경영에서 높은 환경경영 수준을 유지하고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메이어 베르프트는 직원, 부품 공급사, 선주, 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다양한 수준의 협력관계는 환경보호를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조선소는 효과적인 환경 경영과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환경 분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특히 효과적인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거 환경, 근무환경, 사업환경이 생태 환경적으로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인식한다.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선소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급 전문인력 자체 양성 추진메이어사의 파펜부르크 조선소에는 약 2,5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자회사인 로스톡-바르네뭰데(Rostock-Warnemuende)에도 약 4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메이어 조선소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선소 경영진은 현재 전문인력의 수준을 유지하고 미래 전문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원칙은 오래된 전통을 가진 가족 기업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한다. 원칙은 직원이나 경영진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다.선박 건조는 기술적으로 부품 조달부터 건조까지 매우 복잡한 종합프로젝트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설계(CAD), 기획, 건조, 생산(CIM) 등에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들이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조선업은 최첨단 산업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신기술을 하나의 제품으로 집약하는 산업이다. 선박 건조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기술, 멀티미디어 기술, 최신 공급시스템과 폐기물 처리 기술 등 첨단기술이 동원된다.적절한 자격을 갖춘 경험 있는 연구원들은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장치를 이용해 용접부위를 검사한다. 규정된 작업 절차와 최첨단 장비들은 선박건조에서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이런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전문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메이어 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조선소이기도 하다.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8세이며 근속 연수는 평균 13년이다. 선진적인 교육프로그램, 직무별 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고급인력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제품의 질과 생산성의 증가를 보장하고 있다.메이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인력양성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인력양성은 조선소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써 강조된다. 2009년 8월 현재 메이어 조선소에는 약 270여 명의 젊은이들이 11개 분야에서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메이어 조선소는 현재 자격증을 갖춘 엔지니어 3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Shipbuilding)’, ‘기계 설계(Mechanical Engineering)’, ‘숙박시설 설계(Accommodation)’를 위한 연구소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 디자인 개발과 안정성 및 내구성 평가, 설비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연간 1.17척의 크루즈 선박 건조유람선과 페리선은 메이어 조선소에서 가장 특화된 부분에 속한다. 메이어 베르프트사는 1986년부터 2009년까지 호화롭고 독특한 27척의 크루즈선박을 만들어 연간 1.17척의 크루즈선박 건조 실적을 보이고 있다.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크루즈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조선소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8척의 크루즈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Meyer Werft사의 크루즈선 건조 및 수주현황]선명선주GT(총 톤수)년도N.N.디즈니 크루즈 라인124,0002012N.N.디즈니 크루즈 라인124,0002011N.N.Celebrity 라인122,0002012N.N.Celebrity 라인122,0002011Celebrity EclipseCelebrity 라인122,0002010Celebrity EquinoxCelebrity 라인122,0002009Celebrity SolsticeCelebrity 라인122,0002008N.N.AIDA 크루즈71,1002012N.N.AIDA 크루즈71,1002011N.N.AIDA 크루즈71,1002010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9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8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7Norwegian Gem스타 크루즈/NCL93,5002007Norwegian Gem스타 크루즈/NCL93,5002006Pride of Hawaii스타 크루즈/NCL93,5002006Norwegian Jewel스타 크루즈/NCL93,5002004Jewel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4Serenad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3Brillianc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2Radianc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1Norwegian Dawn스타 크루즈/NCL92,0002002Norwegian Star스타 크루즈/NCL92,0002001SuperStar virgo스타 크루즈76,8001999SuperStar Leo스타 크루즈76,8001998Aurora피엔오 크루즈76,0002000Oriana피엔오 크루즈69,0001995MercuryCelebrity 크루즈77,7001997GalaxyCelebrity 크루즈77,7001996CenturyCelebrity 크루즈71,0001995ZenithCelebrity 크루즈47,3001992HorizonCelebrity 크루즈46,8001990Crown Odyssey로얄크루즈 라인34,2001988Westerdam홀란드 아메리카 라인54,0001990Homeric홈라인 Inc42,0001986메이어사는 1990년과 1992년 셀레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사의 주문을 받아 ‘호라이즌(Horizon)’호와 ‘제니스(Zenith)’호를 각각 건조했다.이 유람선이 새로 출범한 유람선 브랜드인 셀레브리티 크루즈의 첫 번째 초대형 호화 유람선이 되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호라이즌과 제니스는 독일에서 건조된 승객용 선박으로는 최대 규모였다.[Horizon과 Zenith의 기술적인 제원]구분HorizonZenith전장208미터208미터형폭29미터29미터등급총 46,800톤총 47,300톤엔진 출력19,980kw19,980kw최대 속력21.5Kn21.5Kn프레지덴셜 스위트2개2개스위트 룸18개20개바깥 쪽 객실513개519개안쪽 객실144개146개총 객실 수677개687개총 승객 수1,660명1,660명이어 메이어 조선소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더욱 더 세련되고 크고 아름다운 초대형급 호화 유람선 ‘센트리(Century)’호와 ‘갤럭시/머큐리Galax/Mercury’호를 셀레브리티 크루즈사의 주문에 따라 건조했다. 이 유람선은 요트와 비슷한 외양을 갖추기 위해 특유의 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를 최고급으로 장식,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Century 및 Galax/Mercury의 기술적인 제원]구분CenturyGalax/Mercury전장249미터264미터형폭32.2미터32.2미터등급총 71,000톤총 77,700톤엔진 출력37,130kw39,400kw최대 속력21.5Kn21.5Kn펜트하우스 스위트 룸2개2개로얄 스위트 룸8개10개스위트 룸42개38개파노라마 객실17개17개바깥 쪽 객실517개575개안쪽 객실320개306개총 객실 수889개948개총 승객 수1,800명2,200명연수단은 독일 AIDA사가 발주한 호화유람선 ‘아이다 크루즈(AIDA Cruise)’가 건조되고 있는 실내 도크로 들어갔다. 메이어 조선소는 총 톤수 7만1000톤급 크루즈선 6척을 아이다 크루즈(Aida Cruise)사로부터 수주 받아 2012년까지 매년 봄에 진수할 예정이다.이 크루즈선은 독일 고객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러 가지 타입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각국의 레스토랑이 선내에 설치되어 있고 체력단련실과 수영장 등 여러 스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다. AIDA에서 수주한 아이다 디바(AIDA diva)호의 제원은 표와 같다.[AIDA diva의 기술적인 제원]구분AIDA diva전장252 미터형폭32.2 미터등급총 69,200톤엔진 출력36,000kw최대 속력22Kn스위트 룸과 발코니 객실 수457실총 객실 수1,025실총 승객 수2,500명2007년 4월 미국의 유람선 회사인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124,000톤급 유람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최초로 메이어사의 새로운 고객이 되었다. 이 2척의 유람선은 2011년과 2012년 진수될 예정이다. 크루즈 업계에서 디즈니 크루즈사는 가족 중심의 크루즈 여행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이다.메이어사는 고객의 요구에 충실하기 위해 전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람선에는 음악 공연장과 성인을 위한 최고급 운동시설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Disney Cruise Line의 기술적인 제원]구분Disney Cruise Line전장339.8미터형폭37미터등급총 124,000톤엔진 출력76,800kw최대 속력23.5Kn흘수8.3m바깥 쪽 객실1,102개안쪽 객실148개총 객실 수1,250개총 승객 수4,000명호머릭(Homeric)호는 1986년 ‘호머릭 라인’을 위해 메이어사가 건조했다. 미국의 홀란드 아메리칸 라인(Holland American Line)은 이 선박을 1990년 ‘웨스터담(Westerdam)’이라고 개명하면서 총 길이를 40미터에서 244미터로 늘려 개조했다. 이전까지 유람선을 이러한 정도로 크게 늘려 개조한 경우가 없었다.주요한 시설을 확장 개조하면서 객실이 추가로 생겼으며 2층짜리 라운지와 레스토랑 시설이 확충됐다. 2002년부터 이 선박은 ‘코스타 오이로파(Costa Europe)’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의 크루스사가 운영하고 있다.1989년 진수된 크라운 ‘오딧세이(Crown Odyssey)’호는 당시 최고급 유람선 중 하나로서 세계의 바다를 누볐다. 이 선박의 선주는 그리스의 그릭 로얄 라인(Greek Royal Line)이다.[Westerdam와 Crown Odyssey의 기술적인 제원]구분WesterdamCrown Odyssey전장204미터187미터형폭29미터28.2미터등급총 42,000톤총 34,200톤엔진 출력23,800kw21,200kw최대 속력23Kn22Kn아파트먼트 형 객실5개16개스위트 룸16개74개바깥 쪽 객실473개322개안쪽 객실253개114개총 객실 수747개526개총 승객 수1,250명1,200명-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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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와 메이어의 성공적 협력19세기에 북미지역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철도였다. 그런데 오늘날 메이어사가 건설한 여객선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철도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83년 이래 현재까지 7500만 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승객이 메이어사가 건조한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다.메이어사는 인도네시아와 1950년대부터 사업관계를 맺어왔다. 1983년부터 2008년 사이 메이어 조선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주문을 받아 수척의 여객선을 건조했는데 이 여객선은 여객선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였다.[메이어사의 인도네시아 여객선 수주현황]년도선명총 톤수2008Gunung Dempo14,200톤2004Labobar15,100톤2002Nggapulu14,800톤2001Doro Londa14,800톤1998Kelud14,800톤1997Sinabung14,800톤1997Lambelu14,800톤1996Bukit Siguntang14,800톤1995Tilongkabila6,000톤1994Bukit Raya6,000톤1994Binaiya6,000톤1994Leuser6,000톤1993Dobonsolo14,800톤1993Ciremai14,800톤1991Awu6,000톤1991Sirimau6,000톤1990Tatamailau6,000톤1988Tidar14,800톤1986Lawit6,000톤1986Kilimutu6,000톤1985Umsini14,800톤1984Rinjani14,800톤1984Kambuna14,800톤1983Kerinci14,800톤현재 메이어사에서 건조한 23척의 여객선이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과 섬을 연결하며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사회간접시설의 중심이 되었다.2004년 23번째 여객선인 ‘라보바르(Labobar)’가 건조되었고 2006년 여름에는 24번째 여객선을 발주받았다. 기존 여객선 ‘typ 2000’의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1500명의 승객과 컨테이너 100개를 수송할 수 있도록 건조했다.메이어사는 인도네시아와 활발한 기술교류도 하고 있다. ‘기술전수와 기술지원에 관한 협정’에 의해 수라바야의 ‘P.T. 팔 쉽야드(P.T. Pal Shipyard)’ 조선소의 선박 기술자들이 500인용 여객선을 설계하기 위해 파펜부르크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 여객선 설계는 인도네시아 기술자와 메이어사 엔지니어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다.1995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500인용 여객선이 메이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의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1999년 2척의 선박이 더 건조되었다. 여객선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자재들은 메이어사에서 조달되었다. 메이어사와 인도네시아의 협력 관계는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특수선박 분야에서도 두각메이어 조선소는 컨테이너선과 가스 운반선, 가축 운반선 등 특수 선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이어사는 2003년 10월 4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선체 외부의 번호가 S.671부터 674인 이 선박은 신형 컨테이너선이다. 이 선박은 2005년 인도되었으며 ‘Emissionshaus Hansa Hamburg Shipping International’이라는 선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이 선박은 ‘위쪽이 열려있는 형태의 선박(Open Top Ship)’으로 디자인되었다. 중간 부분이 창구개(hatch cover)없이 위쪽으로 열려있는 형태이다. 총 1만5600톤급이며 16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다.이 컨테이너선이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내빙선 규정(ice class)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 규정인 ‘Finnish-Swedish 1A Super’ 규정을 적용한 최대 ‘Ice Class’ 선박이라는 점과 창구(hatch)의 특수한 배치다.[MS Eilbek/MS Reinbek/MS Flottbek/MS Barmbek의 기술적인 재원]구분재원전장169미터형폭27미터등급총 15,600톤엔진 출력12,640kw최대 속력20Kn컨테이너1,600TEU메이어사는 가스운반선 건조와 화학제품 운반선 건조에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한 이러한 특수선은 독일 엠스란트(Emsland) 지역 조선소들의 전문분야였다.메이어사는 2008년 말 1만7000㎡ 크기의 가스 운반선 4척을 건조해 노르웨이의 거대 선박 회사인 솔방사(Solvang ASA)에 인도했다. 메이어사는 1997년 노르웨이의 선박 그룹으로부터 Solvang ASA사의 후원으로 2척의 냉동 액화 에틸렌 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에틸렌 운반선은 영하 102도의 액화된 가스를 운반한다.이전에 건조되었던 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클립 바이킹(Clipper Viking)과 클립 헤럴드(Clipper Harald)는 최고 속도가 18노트에 달하는 가스 운반선이다.이 운반선은 에틸렌 이외에도 암모니아, 산화 프로필렌, 염화 비닐 모노모(vinyl chloride monomer)등을 운반하고 있다. 2010년까지 메이어사는 8척의 가스 운반선을 건조해서 ‘솔방&하페인(Solvang and Harpain)’사에 인도할 예정이다.메이어사는 1961년부터 액화가스 운반을 위한 55척의 가스 운반선과 화학제품 운반선을 건조했다. 초기부터 이러한 특수 선박건조가 특화되어 있었으며 그 명성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축적된 경험과 생산 설비 덕분에 메이어사는 모든 종류와 크기의 가스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이어사에서 건조할 수 있는 가스 운반선의 최대 크기는 10만㎡다.[메이어사가 건조한 55척의 가스 운반선 현황]선명선주탱크(㎡)인도 년도N.N.Harpain Reederei, GER17,0002010N.N.Harpain Reederei, GER17,0002010N.N.Harpain Reederei, GER17,0002009N.N.Harpain Reederei, GER17,0002009Clipper HermondSolvang ASA, N17,0002008Clipper HermesSolvang ASA, N17,0002008Clipper HelenSolvang ASA, N17,0002007Clipper HebeSolvang ASA, N17,0002007Clipper HaraldSolvang ASA12,5001999Clipper VikingSolvang ASA12,5001998DonauF.A. Detjen, GER30,2001985Tycho BraheF.A. Detjen, GER15,4001982Immanuel KantB. Schulte, GER15,4001983SalacgrivaSovcomflot, USSR15,0001991SaulkrastiSovcomflot, USSR15,0001991SkulteSovcomflot, USSR15,0001991SkriveriSovcomflot, USSR15,0001990SlokaSovcomflot, USSR15,0001990SiguldaSovcomflot, USSR15,0001989LielupeLatvian Shipping, USSR12,0001978MayoriLatvian Shipping, USSR12,0001977DubultyLatvian Shipping, USSR12,0001977DzintariLatvian Shipping, USSR12,0001976BolduriLatvian Shipping, USSR12,0001976YurmalaLatvian Shipping, USSR12,0001975GurupiPetrobras, BR8,1001987GurupaPetrobras, BR8,1001987GrajauPetrobras, BR8,1001987ZetagaSloman Neptun, GER6,6001982Kurt IlliesB. Schulte, GER6,5001982SMB IIP.T. PUSRI, Indonesia5,7001984Hermann SchulteB. Schulte, GER5,7001980Dorothea SchulteB. Schulte, GER5,7001981Gaz NordseeF.A. Detjen, GER5,7001982Gaz pacificF.A. Detjen, GER5,7001981Epsilon GasSloman Neptun, GER5,7001977BengghaziCaltram, Algerien5,6001978Coral IsisCoral Shipping Co. CU5,6001976DeltagasSloman Neptun, GER5,5001974GammagasSloman Neptun, GER5,2001972IreneTransmarin, GER5,2001971NicoleAB Transmarin, S3,0001967Kap RolandB. Schulte, GER2,1001968Tine TholstrupI/S Transkosan, DK1,6001968LigurPartederiet, S1,5001970LibraRederiet MT "Libra", S1,5001968ClaudeAB Transmarin, S1,5001967Gaston MicardSigS Arstad, N1,4001964Lisbeth TholstrupI/S Transkosan, DK9231963Ulla TholstrupA/S Kosangas, DK9171961Kirsten TholstrupI/S Transkosan, DK9071961Hanne TholstrupA/S Kosangas, DK8951962Mary Else TholstrupI/S Transkosan, DK6281965Ninja TholstrupA/S Kosangas, DK5971964Ann Lise TholstrupA/S Kosangas, DK5971963메이어사가 그동안 제작한 특수선박 중에 연수단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가축 운반선이었다. 메이어사는 1970년대 초반부터 유조선과 화물선을 가축 운반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펼쳐 현재까지 27척의 선박을 개조하는 성과를 거둬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살아있는 동물을 해상으로 수송하려면 매우 엄격한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나라는 가축의 해상 수송에 있어 엄격한 동물 보호규정을 요구하고 있다.효과적인 환기 시스템, 선박 데크의 특수 외피 코팅, 가축들을 위한 경사로 설치 등 승선과 하선을 비롯해 해상 수송 전 기간에 걸쳐 동물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2000년 4월 메이어사는 ‘알 슈바흐(Al Shuwaikh’)호를 쿠웨이트의 KLTT선박회사(KLTT Shipping Company)에 인도했다. 알 슈바흐호는 최대 가축 80,000두를 수송할 수 있는 개조한 가축 운반선이다.이 선박은 메이어 베르프트의 감독 아래 자회사인 ‘넵툰 베르프트(NEPTUN Werft)’에서 개조했다. 선박 개조는 사료, 음용수 운반장치와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데크에 특수 코팅을 하는 것으로 완료되었다.쿠웨이트의 KLTT는 메이어사의 오래된 고객이다. 1980년에는 12만5600두의 양을 수송할 수 있는 ‘알 쿠웨이트(Al Kuwait)’호를 인도했다. 1997년에는 최대 8만두의 양을 수송할 수 있는 또 다른 가축 운반선 ‘알 메시라(Al Messilah)호’가 건조되었다.[Al Shumaikh의 기술적인 제원]구분Al Shumaikh전장186미터형폭32미터등급40,500톤엔진 출력114,500kw최대 속력19.5Kn수송 능력양 80,000두 또는 양 75,000두와 소 500두[메이어사가 건조한 27척의 가축 운반선]년도선명선주총 수송능력2000Al ShuwaikhKLTT, Kuwait양 88,000두1997Al MessilahKLTT< Kuwait양 80,000두1989Cormo ExpressVroon B.V., NL양 70,000두1987Angus ExpressVroon B.V., NL소 650두1985BenwalidTurkish-Libyan, TR양 21,300두1983Rabunion XIXRabunion, Lebanon양 15,300두1982Corriedale ExpressVroon B.V., NL양 55,000두1982Rabunion XVIIRabunion, Lebanon양 27,300두1981Sahiwal ExpressVroon B.V., NL소 800두1981Guernsey ExpressVroon B.V., NL소 1,400두1980Kerry ExpressVroon B.V., Nl소 2,225두1980Al KuwaitKLTT, Kuwait양 125,600두1980AvaloVroon B.V., NL소 1,400두1979Rabunion XVIIRabunion, Lebanon양 16,500두1978Rabunion XIIRabunion, Lebanon양 8,000두1977Galloway ExpressVroon B.V., NL소 1,500두1977Car ExpressVroon B.V.소 600두1977Hereford ExpressVroon B.V.소 615두1976Merino ExpressVroon B.V.양 17,330두1976Normand ExpressVroon B.V.양 4,390두1975Devon ExpressVroon B.V.소 755두1974Limousin ExpressVroon B.V.소 625두1973Capo San MarcoDreyfus양 15,000두1972Charolais ExpressVroon B.V., NL양 10,325두1972Jersey ExpressVroon B.V.소 302두1972Holstein ExpressVroon B.V.양 6,050두1970Angus ExpressVroon B.V.소 330두○ 하천 유람선에 특화된 자회사베르네 뮌데(Warnemuende)지역 로스톡(Rostock)에 있는 베이어 베르프트의 자회사 ‘넵툰 베르프트(Neptun Werft)’는 동독지역의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선소였는데 1997년 메이어사에 인수되어 메이어-넵툰(Meyer-Neptun)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넵툰 베르프트에서는 지난 150여 년간 1500척의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고 수천 척의 개조와 수리가 이루어졌다. 각자의 특화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파펜부르크와 로스톡에 위치한 두 회사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의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조선소 견학을 마친 연수단은 조선소의 대형 실내 도크 앞에서 안내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파펜부르크시 경제과장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향했다.경제과장이 추천해 준 식당은 다름 아닌 옛 파펜부르크 조선소 건물에 있었다. 식당이 있는 지역은 ‘구베르프트 광장(Forum Alte Werft’이라 부르고 있었다. 이곳에 1970년대까지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가 있었다.옛 조선소 건물을 허물지 않고 개조해 호텔과 레스토랑, 관광안내소, 놀이시설, 시민회관, 요트 계류장 등을 만들어 놓았다. 조선소가 있던 항구와 건물, 오래된 기계 설비 등을 보전하고 이용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한편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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